해돋이 명소 : 전라도, 경상도, 울산, 부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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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1편)의 서울, 인천, 강원도, 충청도에 이어 이번(2편)에는 전라도와 경상도, 울산, 부산 순서로 해돋이 명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올해는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던 해넘이. 해돋이 행사를 준비하는 지자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미리 알아보시고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지역별 해돋이 명소 : 서울, 인천, 강원도, 충청도 편

이제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힘든 한 해였는데요~ 올해부터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여러 지자체에서도 해맞이 행사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한 번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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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1.변산반도국립공원(063-582-7808)

해돋이 명소 : 변산반도 국립공원 (출처 : 한국관광공사)

변산반도는 1988년 우리나라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153.934㎢이다. 변산반도는 산악지역인 내변산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하는 외변산으로 나눌 수 있다. 내변산은 백악기에 분출된 유문암 등의 화산암류로 이루어졌으며, 구릉지는 중생대 쥐라기의 화강암에서 발달한 지형이다. 외변산은 주로 해안가를 일겉는데 격포의 채석강과 적벽강이 대표적이다. 백암기 말 화산 분출함이 강하게 수중에 퇴적. 암석화한 후에 해식을 받아서 층리가 잘 관찰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가 늦게 지는 곳으로 낙조가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2. 땅끝마을(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42, 061-530-5159)

해돋이 명소 : 땅끝마을 (출처 : 한국관광공사)

매년 12월 31일 일몰 시부터 다음 해인 1월 1일 일출 시까지 갈두산 일원에서 열리는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다짐으로 새해의 첫 일출을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다. 특히 이곳 땅끝에서는 갈두항 옆 기암괴석인 형제바위와 갈라진 바위틈바구니로 떠오르는 해돋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3. 세방낙조전망대(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학리 산27-3, 061-544-0151)

해돋이 명소 : 세방낙조 전망대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압권이다. 이 곳에서 보는 낙조는 환상적이다.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했을 정도이다. 이 해안도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다. 많은 숲들과 청정 해역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을 모두 노린다면 이곳 '세방낙조 전망대'를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 경상도

1. 호미곶(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50번길 20, 054-270-5855)

해돋이 명소 : 호미곶  (출처 : 한국관광공사)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 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한국 천문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이곳 호미곶은 명실공히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해마다(코로나 시국을 제외한)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였다. 또한 호미곶 주변에는 1908년 건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호미곶 등대와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과 암울했던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에 온몸을 던진 이육사의 곧은 절개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청포도 시비 및 동해의 청정 해수를 이용한 대보 해수탕이 있다. 

*상생의 손*

상상의 손은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99년 6월에 착수하여 그해 12월에 완공됐다. '상생의 손'은 국가행사인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기리는 상징물로 육지에서는 왼손, 바다에서는 오른손인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 도우며 살자는 뜻이 담겨있다. 

 

2. 지리산 천왕봉(경남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대로, 지리산 국립공원사무소 055-972-7771)

해돋이 명소 : 지리산 천왕봉 (출처 : 한국관광공사)

1967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 국립공원'은 남한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 반야공, 노고단과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는 25.5㎞로서 30리가 넘는다. 게다가 경상남도와 전라남.북도의  3개의 도에 걸쳐 있는 곳으로 계룡산 국립공원의 7배이고,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로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 가운데 육지면적만으로는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곳 또한 매년 새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찾는 곳으로 수많은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들에게 삶터를 제공해주는 생명의 산이기도 하다.

 

3. 한려해상 달아공원 : 해넘이 명소로 추천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114-2, 055-650-0580)

해돋이 명소 : 한려해상 달아공원 (사진 : 시티맵)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해넘이 명소로 지명한 3곳 중 한 곳으로 한려해상 달아 공원이다. 이곳은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지역 명소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달아 공원은 해넘이와 함께 만지도 명품마을, 통영 서리팡 마을 등과 연계한 탐방이 가능한 곳이다.

 

4. 한려해상 사천 초양도 : 해돋이 명소로 추천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로 112)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해돋이 명소로 지명한 3곳 중 한 곳으로 사천 앞바다에서 뜨는 해가 일품인 곳으로 유명하다. 연륙교를 통해 차량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주차장에서 편하게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달아 공원에서 일몰을, 사천 초양도에서 일출을 감상하면 좋은 여행이 될 듯하다. 내년(2023년) 3월에는 42m 높이의 '대관람차'가 생길 예정이며, 기존의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을 연계시켜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생길 예정이다.

▣ 울 산

1 간절곶(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1길 39-2, 052-204-0313)

해돋이 명소 : 울산 간절곶 (출처 : 한국관광공사)

간절곶은 새해 한반도 육지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간절이라는 이름은 먼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멀리서 이곳을 바라보면 꼭 긴 대나무 장대처럼 보인다'라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름과 같이 이곳의 지형은 육지가 바다 쪽으로 뾰족이 돌출되어 있다. 새해가 되면 관광객이 전국적으로 몰려와 매년 축제 때마다 10만 명 이상의 관람 기록을 세우며, 간절곶 수평선 너머로 일부가 가린 붉은 태양이 떠오르면 탄성을 지르거나 조용히 두 손을 모아 새해의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강양항(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강양길 123, 052-204-1641~8)

해돋이 명소 :강양항 (출처 : 한국관광공사)

울산의 일출 명소로 유명한 강양항은 명선교를 건너면 진하해수욕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강양항에서 갓 잡아 온 멸치를 손질하는 작업 사진이 각종 공모전의 단골 출품작으로 등장하기도 하는 곳으로 최근 강양항 개발사업을 진행해 어선 86척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항으로 정비했다. 일출과 바다에서 올라오는 물안개를(항상 올라오는 것은 아니라고 함) 함께 찍을 수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일출과 함께 바다 위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부 산

1. 해월정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184, 051-749-5700)

해돋이 명소 : 해월정 (출처 : 한국관광공사)

달맞이길 중간에 위치한 해월정은 옛부터 대한팔경의 하나이며, 일출의 장관과 월출의 경이로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와우산의 아름다운 전설로 하여 많은 선남선녀들이 이 곳을 찾아와 소원을 빈다.

 

2. 죽성성당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134-7, 051-709-4082)

해돋이 명소 : 죽성성당 (출처 : 한국관광공사)

죽성성당은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촬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드라마 세트장이다. 오래전 방영된 드라마는 잊혀졌지만 잘 만들어진 이 공간만큼은 기장을 찾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라고 할 정도로 명소가 되었다. 성당 내부는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어서 운 좋게 전시일정과 겹친다면 뜻하지 않은 볼거리를 경험할 수도 있는 곳이다.  작은 어촌마을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덕분인지 남다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중세시대의 어느 바닷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죽성 성당에서 가능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은 마치 액자의 프레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포토존이다. 액자 속으로 들어간 푸른 바다와 하늘이 더없이 아름다운 배경을 만들어 주는 곳으로, 해넘이. 해맞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예쁜 사진도 함께 찍어 볼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3. 다대포 해수욕장(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 1길 14, 051-220-5895)

해돋이 명소 : 다대포 해수욕장 (출처:한국관광공사)

낙동강과 남해안이 만나 양질의 모래밭을 만든 곳, 일출과 일몰 조망지이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자연이 주는 황홀경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장소이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희고 고운 모래는 오랜 풍화작용 덕에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대포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수온이 차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적격이다. 해수욕장 입구에 드넓은 광장이 펼쳐지고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꿈의 낙조 분수와 함께 해변공원이 시작되는 곳이다. 꿈의 낙조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춤을 추는 분수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데 4월 말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분수쇼가 밤의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패들보드나 카이트보딩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사시사철 활기가 넘치는 곳이기도 하다.

2022.12.04 - [여행정보] - 일출과 일몰시간 조회방법

 

일출과 일몰시간 조회방법

이전 글에서 해돋이 명소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해넘이와 해돋이 여행을 하실 때에는 미리 일출과 일몰 시간을 알아보고 가시면 더 알뜰한 여행이 되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일출과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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